귤의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보관법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감기 예방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2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일일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 혈관 및 뼈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귤의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기미, 주근깨를 없애주고 만성 변비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동맥경화증, 고혈압을 예방합니다.
귤의 신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은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특히 덜 익어 신맛이 많이 나는 귤일수록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귤 과육에 붙어 있는 하얀 껍질에는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 좋습니다.
귤 속 베타크립토산틴을 꾸준히 먹는 사람은 안 먹는 사람보다 골밀도가 2배 정도 높아 관절염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귤에는 비타민 P(헤스페리딘)가 들어 있어 비타민 C의 작용을 강화하며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 P는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귤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귤에는 시금치와 같은 옥살산이 들어 있어 옥살산과 색소가 신장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너무 심하게 섭취하면 황달에 걸린 것처럼 피부가 온통 노랗게 변합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병은 아니지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귤의 칼로리는 100g당 39kcal입니다.
3.5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143kcal)를 먹는 것과 같은 열량이 되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과(57kcal), 배(51kcal)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토마토(14kcal), 자몽(30kcal)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1회 귤 섭취량으로 1개를 권장했는데 식사 직후에 당분이 많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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