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과예요.
뼛속까지 문과.
그럼에도 천리안 시절부터 타블렛을 갖고 싶었어요.
뭐... 필요가 없었죠. ㅎㅎㅎ
그런데 근 20여년 만에 사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
원격수업!!! 화상회의!!!
문과생이 타블렛을 쓸 날이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가성비 타블렛, 초보자 타블렛 등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초보는 뭐다?!
장비발!!
그래서 상품명에 ‘프로’, ‘pro’라고 쓰여있는 제품을 구매합니다.
와콤 인튜어스 프로 PTH-660
WACOM INTUOS PRO
프로.... pro....
쿠팡에서 샀어요. 쿠팡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지켜봤는데 가격이 변하더라고요.
제일 쌀 때는 35만원 대였고 비쌀 때는 36만원 대더라고요.
와콤 인튜어스 프로 타블렛
COUPANG
www.coupang.com
상자 하나는 벗기면 또 상자가 하나 더 나와요.
이중포장
예쁜데.... 과하다.
찍찍이가 붙어져 있는 정성스러운 상자를 열면
이렇게 태블릿이 나옵니다.
요건 패드라고 부르나요? 암튼 밑에 놓고 쓰는 그거예요.
패드를 들어 올리면
또 이런 구성품이 있습니다
USB 연결선, 문진 같이 생긴 저것, 펜마우스? 설명서
이건 저 펜마우스에 끼워서 장식하는 고리 같아요.
예쁘지만... 갈아 끼우기 귀찮아서 일단 모셔 놨어요.
문진 같은 것을 열면 이렇게 펜촉이 들어 있어요.
아직 갈아 끼워보지는 않았지만 갈아 끼우게 되면
또 타블렛 모르는 문과생 후기 올릴게요.
이렇게 얹어 놓을 수도 있고
구멍에 꽂아 놓을 수도 있어요.
만년필 감성.
이건 뭘까 한참 봤는데
저 펜마우스로 동그라미들을 문질러 보면
질감이 다르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패드에 질감 커버를 붙일 수 있나 봐요.
커버는 유료.... 다시 소비로 이어지는....
대망의 비닐 벗긴 타블렛!
새거라 좋네요.
전 정말 태블릿에 대해 전혀 몰라서
성능 비교가 좀 힘든데요,
피피티나 화상 프로그램에서 주석은 잘 달아졌어요!
마우스로 쓰는 것보다 훨씬!!! ㅋㅋㅋ
저 눈금이 컴퓨터 화면이라고 생각하고 필기하면 대강 커서의 위치가 감이 오더라고요.
그동안 워드 프로그램 공유하면서 필기했는데
원격 수업이나 화상 회의 때 필기가 필요하다면,
추천추천! 추천해요!
내돈내산 후기이지만 쿠팡 링크 클릭 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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