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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나라 역대 태풍에 대해 - 태풍 바비 대비!

by Gimpopo 2020. 8. 26.

 

현재 매우 강력한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26일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이며 제주도를 거쳐 27일에는 수도권으로 북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풍 바비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 되고 있어 특별히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할 텐데요, 2003년 역대 가장 강한 바람 세기로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더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한반도를 관통했던 역대급 태풍,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역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의 강풍 순위입니다.

 

태풍 매미로 인해 전복된 해상호텔 (출처 -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0&key=20120826.99002130217)

 

1위 2003년 태풍 '매미' - 제주 초속 60m

2위 2012년 태풍 '볼라벤' - 광주 초속 59.5m

3위 2000년 태풍 '쁘라삐룬' - 흑산도 초속 58.3m

4위 2002년 태풍 '루사' - 고산 초속 56.7m

5위 2016년 태풍 '차바' - 고산 초속 56.6m

 

태풍 소식에 항상 비교 대상으로 등장하는 '매미', 매미를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름이지요. 벌써 17년 전이지만 아직도 매미에 대한 기억은 선명합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역대 태풍의 강수량 순위입니다.

 

태풍 루사로 인해 물에 잠긴 강릉 시내

 

1위 2002년 태풍 '루사' 일 최대 강수량 강릉 870.5mm

2위 1981년 태풍 '아그네스' 일 최대 강수량 장흥 547.4mm

3위 1998년 태풍 '예네' 일 최대 강수량 포항 516.5mm

4위 1991년 태풍 '글래디스' 일 최대 강수량 부산 439.0mm

5위 2007년 태풍 '나리' 일 최대 강수량 제주 420.0mm

 

1위와 2위의 차이가 엄청난데요, 이번 장마에도 강릉은 비 피해가 컸지요.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네요. ㅜㅜ

 

 

 

다음은 역대 태풍 인명피해 순위입니다.

 

태풍 사라 피해 현장 (출처 - http://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75084208)

 

1위 1936년 태풍 '3693' 사망 및 실종 1232명

2위 1923년 태풍 '2353' 사망 및 실종 1157명

3위 1959년 태풍 '사라' 사망 및 실종   849명

4위 1972년 태풍 '베티' 사망 및 실종   550명

5위 1925년 태풍 '2560' 사망 및 실종  516명

 

 

 

 

마지막으로 역대 태풍의 재산피해 규모 순위입니다.

 

올가로 인한 낙과 피해 사진 (출처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19990804000714)

 

1위 1999년 태풍 '올가' 재산피해  1조 704억원

2위 1987년 태풍 '셀마' 재산피해     5965억원

3위 1995년 태풍 '제니스' 재산피해  5484억원

4위 1991년 태풍 '글래디스' 재산피해  3158억원

5위 1987년 태풍 '야니' 재산피해    2746억원

 

 

강력한 태풍은 2000년 이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 재산 피해 규모는 2000년 이전이 훨씬 컸네요. 기상 예보와 재난 예방 시스템의 발달로 인한 결과겠지요? 그럼에도 태풍으로 인한 많은 희생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대 태풍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태풍 바비에 대한 대비도 모두 철저히 해 부디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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